유토피아를 꿈꿀 필요 없는 세상
‘조한서 산문선 2’에는 작가가 종이책으로 펴낸 책들의 서문과 출간 과정에 대한 간단한 소개, 책의 내용을 엿볼 수 있는 본문의 일부가 수록되어 있다.
작가는 ‘작가의 말’에서 ‘나는 책의 서문을 쓸 때 본문 못지않게 고생을 한다. 좀 더 그럴듯한 서문을 쓰기 위해서다. 그런 고생 덕분인지, 내가 쓴 서문들이 상당한 명문이라는 자부심(?)을 가지고 있다. 그러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이 책을 펴낼 생각을 하게 되었다’라고 말하고 있다.
청소년을 위한 인물 평전인 ‘평화를 사랑한 아름다운 사상가 함석헌’, ‘두밀리 자연학교의 ET 할아버지 채규철’, ‘고난의 언덕에 핀 꽃 김대중’과 그림책 ‘일등만 하는 원숭이’, 한국인터넷문학상 수상작인 장편소설 ‘안개, 신화, 그리고 섹스’, 이렇게 다섯 편의 작품에 대한..